색달하수처리장 해안가 환경정비

2009-05-21     고현준 기자

하수처리장 주변 해안이 깨끗해졌다.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 고성도)는 6월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제주를 방문하는 외국정상 및 관광객들에게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청정 제주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색달하수처리장 인근 갯깍해안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서귀포시 하수운영과 소관 색달하수처리장 주변은  전국에서 최초로 반딧불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예래천, 둥글둥글 먹돌로 이어진 알작지해변과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했던 ‘지삿개 주상절리’와는 달리 촉감으로 느낄 수 있는 ‘갯깍 주상절리대’로 수려하고 독특한 아름다운 주변 환경을 이루고 있다

이날 환경정비는  용암과 바다가 만나 절경을 만들어 놓은 주상절리와 흐드러진 억새가 펼쳐내는 풍경이 일품인 열리 해안길을 지나는 올레 8코스에서 해병대의 도움을 받아 해녀들만 다니던 바윗길을 새로 연 해병대길 일원에서 이루어 졌으며, 해안변 생활쓰레기 3톤 여를 수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