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지원 부분 강구하라”

우근민 지사, '도항선 안전교육 철저하게 조치하라' 지시

2014-04-21     김태홍 기자

"도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지원대책을 적극 강구하라"


우근민 제주자치도지사는  21일 간부회의 시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서 적재되었던 화물자동차 20대가 침몰해서 화물자동차 차주들이 생계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원대책이 마련되겠지만, 도에서도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적극 지원 대책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우 지사는 “세월호 침몰사고를 계기로 해서 우도, 가파도, 마라도, 비양도 등에 운항하는 도항선과 유람선 등 구명조끼, 구명보트 등 안전장비 비치 및 작동여부 등 점검을 하고, 안전교육도 철저하게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우 지사는 “세월호 침몰사고로 온 국민이 일제히 애도를 표하고 있다. 제주에 수학여행을 오고자 했던 단원고 학생들이 많은 희생을 당해 마음이 매우 아프다"며, "제주도 간부 공무원들이 조금이나마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자율적인 성금을 모금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