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오일장 주차문제 해소 … 자영업국 신설”

신구범 후보 특색있는 전통시장 운영 조례 개정 공약 발표

2014-05-06     고현준 기자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는 6일 정책보도자료를 내고 제주시 민속오일장 등 오일시장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도청 내 자영업국 신설과 주차문제 해결을 공약했다.

이날 신 후보는 “자영업국 신설을 통해 오일시장 등 전통시장에 대한 관리와 지원 체계를 일원화, 단순화 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 후보는 또 “이미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주차전담지방공사 설립을 약속한 만큼 이 지방공사를 통해 주차를 우선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특히 “우천시와 혹서기에 대비한 시설을 비롯해 오일장과 전통시장에 대한 시설 현대화에 제주도가 적극 나설 것”이라면서 “관광객 유입을 위한 제주시 민속오일시장과 공항간 직선도로 개설에 대한 고려와 함께 상인회가 운영하는 20분 간격의 셔틀버스 운행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신 후보는 또 “문화관광형 시장육성 등 전통시장별로 특색있는 운영이 필요한 만큼 현행 전통시장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종합적인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구범 도지사 후보는 지난 3일 김기용 제주시 민속오일장 상인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