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후보, 외국 관광객 손님 맞이 지원 하겠다

2014-05-23     김태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선거 제21선거구(서귀포시 정방.중앙.천지동)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김용범 후보는 23일 "각종 외국어와 그 나라의 문화를 알 수 있는 과정을 마련하고 후원하겠다"고 공약했다.



김용범 후보는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이 10여년 전 9만여 명에서 이제는 100만 명을 넘어섰다면서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관광지 안내표지판, 대중교통, 외국어 가능 가이드 등 기본적인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외국인 손님이 지역 상권 내 가게를 찾았을 때 간단한 인사말과 물건에 대한 설명 정도는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시내에서 길을 묻는 외국인들에 길 안내를 함은 물론 손님 접대를 위해선 적어도 그들의 식습문화에 대한 기초지식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우리의 부족한 관광인프라를 해소하려면 서귀포 소재 외국어 학습관을 유치해 동사무소, 각종 회관, 그리고 온라인을 통해 서귀포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하도록 각종 외국어와 그 나라의 문화를 알 수 있는 과정을 마련하는 등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