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이면도로 확장공사

2014-07-28     김태홍 기자


제주시는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이면도로 확장공사를 지난 17일 착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연장 363m 구간을 폭 7m에서 폭 10m로 확장하는 공사로, 총 사업비 8억 5천만 원이 소요되며, 올해 확보된 5억 원으로 용지보상 및 도로공사를 우선 추진하게 된다.


이번에 확장하는 도로는 오일장날 도로 양측 주차로 인해 양방향 통행이 불가하여 일방통행으로 도로를 사용하고 있어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도록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도로 확장을 건의했던 구간이다.


시는 공사 추진을 위해 지난 2월에 실시설계를 완료, 올해 6월부터 용지보상을 추진해 왔으며, 2015년 7월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이 공사가 완료되면 시장 방문객들이 도로 양측에 주차하던 행태를 지양토록 유도해, 양방향 통행이 가능토록 함으로써 시장 이용객들의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시장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