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 추자지역 민생 협치 행정 구현

도서지역 주민들 애로사항 어루만져..

2014-08-31     김태홍 기자


박재철 제주시장(직무대리)은 취임 시부터 연일 민생현장을 둘러보면서 협치 행정구현에 매진하고 있다.


박 제주시장(직무대리)은 지난 30일 협치 행정 구현을 위한 추자면지역 민생현장에 나섰다


박 시장(직무대리)은 “이날 강동우 기획예산과장, 양대윤 자치행정과장, 홍충희 해양수산과장 등 관련 공무원과 추자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연두방문 시 건의사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박 시장(직무대리)은 최근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물류 운송대책 점검과 멸치 젓갈 가공공장 추진상황, 신양항 공사현장 점검, 환경기초시설 점검, 추석 대명절을 맞아 소외계층에 대한 위문활동도 실시했다.


박 시장(직무대리)은 이날 지역주민들과 간담회서 “추자도는 다양한 어족자원과 풍부한 어장을 갖춘 해양자원의 보고라며, 청정한 해양환경을 보존하고 있는 바다낚시의 천국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시장(직무대리)은 주민들과의 대화에서 “올해 제주도에서는 신양항 정비공사 등 10개 사업에 26,106백만 원을 투입,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제주시에서는 찾아가고 싶은 섬 가꾸기 조성 등 14개 사업에 1,629백만 원 투입, 추자면에서는 추자면 옥내 급수관 시설광사 등 22개 사업에 1,666백만 원 투입 등 총 29,401백만 원을 투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직무대리)은 “세월호 사고 관련해 해경에서 컨테이너 운송에 따른 단속을 하고 있다”며 “생필품 수송에 따른 불편과 비용증가에 따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추자지역 대형여객선 취항 관련, 박 시장(직무대리)은 “추자지역 숙원사업인 3천 톤급 대형여객선 취항을 위해 여객선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지만 선사측이 여객선이 확보되지 않아 올해에는 반드시 대형여객선이 취항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자지역 여객운송선박회사(한일고속)를 방문, 전천후 대형여객선 (3,000톤급)을 조속한 시일 내 취항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박 시장(직무대리)은 “추자지역 종합복지관 건립사업을 위해 상추자와 하추자간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추진위원회를 구성, 주민공청회를 실시 후 부지매입 등 실시설계용역 시행 등 건물신축예산을 신청 하겠다”고 했다.


이어 △생활쓰레기 처리 관련 인력 및 예산지원 △추지도 고사목 제거 추진상황 △멸치젓갈 명품화 생상기반 조성 △대서리 후포지역 간이선착장 시설사업 추진 등이 논의됐다.


박재철 제주시장(직무대리)은 “앞으로도 도서지역주민들의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치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