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재단, ‘전문문화예술기획자양성사업’ 추진

2014-09-05     김태홍 기자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이하 재단)은 공연·전시 분야의 기획전문인력 입문교육과정과 문화예술단체와 연계한 인턴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제주문화예술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문문화예술기획자양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014년 지역협력형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며 일반적인 연수과정과 달리 현장을 중심으로 한 이론교육과정과 실습을 중심으로 한 현장활동지원(인턴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 직·간접지원을 형태를 모두 취하고 있다.

이론교육과정은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2주 동안 하루 4시간씩 집중교육하고 주말에는 전남 광주의 공연단체 공연관람과 ‘남도예술은행 토요그림경매’에 참관하는 등 현장견학도 계획하고 있다.

인턴지원 프로그램은 연수과정을 이수한 인력을 문화예술단체와 매칭하여 실제 기획내용을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으로 문화예술전문기획자를 희망하는 인력에게 질 높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제주문화예술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핵심인력이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하며 향후 심화과정과 국내·외 우수사례를 견학하는 등 지속적으로 인력양성의 기틀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참여대상은 문화예술현장에서 활동하고 있거나 활동을 희망하는자 혹은 문화예술관련학과 재학 및 졸업자로 재단 홈페이지에서 참가서식을 내려 받은 후 작성, 담당자 이메일로 오는 9월 17일(수)까지 송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