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홍보대사 1호 앙드레 김 별세, 빈소 찾아 헌화

2010-08-13     고현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홍보대사 1호인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12일 19시25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제주도는 고인의 업적과 제주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도민들의 감사의 마음을 담아 도지사를 대신하여 13일 서울연락사무소 양창호 소장이 빈소룰 찾아 고인의 영전에 헌화했다

고 앙드레 김 홍보대사 위촉은 지난 2008년7월6일 홍보대사 조례 제정이후 최초로 위촉(2008.10.19)되어 제주특별자치도 홍보대사 1호가 됐다.

2008년 제주억새꽃축제에서 ‘앙드레 김 패션 판타지아 인 제주’ 이벤트 패션쇼를 개최, 본 행사에 참가한 중국 신혼부부 500쌍에게 제주에 대한 깊은 인상을 남겨주기도 했다.

한편, 홍보대사는 임기가 2년이며, 현재 제주특별자치도 홍보대사는 총 18명이 위촉돼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