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국인이 사랑하는 한국 명품 선정

中 인민일보 '인민망' 주관 중국인 1만명 대상 설문

2014-10-23     김태홍 기자


지자체중 유일하게 제주가‘2014 중국인이 사랑하는 한국의 명품’조사에서 관광명소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한국 상품의 중국시장 경쟁력 조사를 통해 중국 소비자에게 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중국의 공식 관영매체인 인민일보의 온라인 포털매체‘인민망 人民网’주관으로 지난 7월20일∼9월30일까지 중국인 10,76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제주가‘중국인이 사랑하는 한국의 명품’으로 선정된 것은 제주가 유네스코 3관왕분야 및 세계 7대자연경관 선정을 기반으로 중국시장에서 관광 목적지로서의 브랜드 입지가 확인된 것으로 분석된다.


시상식은 지난 21일 신라호텔에서 개최됐으며, 제주에 관한 소개 및 수상 관련기사 등은 11월중 인민망을 통해 특집 보도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중국에서의 인지도를 기반으로 고품격 휴양 관광지로서의 이미지 전환을 통한 중국인 개별관광객 유치 확대에 마케팅을 집중함으로써 실질적인 도민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9월말 현재 제주를 방문한 중국인관광객은 2,255천명으로 전년대비 48.1%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