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제주 노선, 직항 항공편 취항

2014-12-02     김태홍 기자

싱가포르∼제주 노선에 처음으로 직항 항공편이 취항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싱가포르 현지 여행사가 제주 관광상품을 마련함에 따라 직항 전세기가 2일과 16일 2차례 싱가포르∼제주 노선을 운항한다고 2일 밝혔다.

2일 오전 싱가포르 국적 실크에어(SilkAir) 항공기를 타고 제주 온 싱가포르인 관광객 141명은 2박3일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와 성산일출봉 등지를 여행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일시적으로 운항하는 전세기지만 태국과 베트남, 몽골 노선에도 직항편이 개설돼 보다 다양한 국적의 아시아인들이 제주를 더 쉽게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한편 올 들어 11월 말까지 인천공항이나 홍콩공항을 거쳐 제주를 찾은 싱가포르인 관광객은 3000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