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 한중일 공동협력 광폭행보 잰걸음

19일 서울 사무국 방문 협력방안 논의

2014-12-19     김태홍 기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한중일 공동협력을 위해 광폭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원 지사는 19일 한중일간 협력을 위한 공식 채널기구로 자리 잡은 한중일 협력사무국(사무총장 이와타니 시게오)을 방문 양 기관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원 지사의 이번 방문은 동북아시아의 국가간, 지역간 첨예한 이해관계가 지속되는 시기에 한중일 3국 요충지에 자리잡은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한중일간의 증진과 화합, 공동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계획됐다.


원 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제주도와 사무국간 미래를 위한 공동의 가치와 인식을 공유하고, 3국의 공통관심사항인 환경, 에너지, 기후변화, 수자원, FTA 등에 대한 정보를 상호 교류해 나가고, 상호 방문, 공동세미나 개최, 제주포럼 참여를 요청했다.


특히, 3국의 공동프로젝트 사업은 제주자치도를 우선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제주도는 3국의 공식채널 기구인 협력사무국과의 연대를 통하여 다양한 분야의 3국 협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