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재래식화장실 정비사업 추진

2015-01-06     김태홍 기자


제주시는 저소득주민 위생환경개선을 위한 2015년 재래식화장실 정비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총170가구에 대해 가구당 1,200천원이 지원되며, 기존 재래식화장실을 수세식화장실 및 절수형 위생양변기로 개선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에는 예산집행의 효율을 기하고 주민불편과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분류식 하수관거 설치지역 및 설치예정지역을 우선 정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지난해 재래식화장실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1,799가구로 조사됐으며, 이중 저소득가구는 286가구로 저소득가구는 2017년까지 정비지원 사업을 마무리 해 나갈 계획이다.

재래식화장실 정비사업을 희망하는 가구는 오는 30일까지 해당 읍면동으로 신청 가능하다.

제주시는 정비지원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되며 저소득 가구가 없을 경우 일반가구(65세 노인가구 우선)에도 지원 된다.

한편 지난해에도 재래식화장실을 사용하는 170가구에 대해 정비지원 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