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장애인 일자리 늘어난다

제주, 사회참여·소득보장 등 매년 확대 계획

2009-06-03     고현준 기자


【제주=환경일보】6월부터 장애인 일자리가 추가로 제공된다.

 2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장애인일자리 마련으로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보장을 도모하기 위해 2009년도 장애인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우선 읍·면·동주민센터에 장애인 복지행정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애인주민센터 도우미’ 47명을 올 1월부터 배치, 행정 업무 등을 보조 수행하고 있으며 1인당 월 85만5천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장애유형과 정도에 따라 사회참여경험을 갖도록 하기 위한 ‘장애인복지 일자리 사업’을 제공해 6월 현재 192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1일 3~4시간, 주 3~4일 근무 원칙으로 격일제, 시간제 근무 등 탄력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임금은 1인당 월 2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와 관련해 올 6월부터 장애인복지 일자리사업 예산 1억5117만2천원을 추가확보해 장애인 100명(제주시 50명, 서귀포시 50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장애인 일자리 유형으로는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단속요원, 동료 상담, 학교주변 교통질서 도우미, 사서 보조, 우편물 분류 요원 등인데 제주특별자치도는 금년도 사업추진 성과를 분해 연차적으로 일자리 사업을 확대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고현준 기자 kohj007@hanmail.net 환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