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생태숲 편의시설 확충

올 7억원 투입, 정자 등 설치로 탐방만족도 향상 기대

2010-09-05     고현준 기자


한라생태숲 탐방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확충되고 있다.

5일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생태숲은 올해 사업비 7억원을 투자, 식생복원과 숲조성 등 편익시설을 설치, 완료하고 탐방객들의 볼거리 제공 등 탐방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9월 개원한 한라생태숲은 탐방로변에 때죽나무 등 수목(초화류 포함) 48종 5만5천본을 식재하고, 팔각정자, 사각마루(평상), 의자, 각종 안내표지판 등 12종 205개의 탐방 편의시설을 설치함으로서 탐방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생태숲내에 분포하는 계곡 하천식생을 보다 쉽게 탐방할 수 있도록 목재 탐방로를 설치, 어린이들이 쉽게 접근․관찰할 수 있도록 설치했다.

특히 보다 나은 생태 학습효과를 높이고자 '나는 누구일까요?' 라는 수목 식별 명찰을 혼효림내에 설치, 수목 이름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한라생태숲은 앞으로도 탐방객 및 학생들의 편의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숲조성 및 지속적으로 편의시설 등을 설치, 제주도의 생태관광 명소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