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삼배봉공원 공중화장실 정비

2015-02-11     김태홍 기자


서귀포시는 올해 삼매봉공원내 낡은 화장실에 대해 대대적으로 정비해나갈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삼매봉 화장실(연면적 66㎡)의 경우 지난 1995년에 신축, 현재 화장실의 노후화로 건물유지관리 비용의 증가, 공원이용객의 이용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되어 왔다.
시는 화장실 정비에 총 사업비 1억 원의 예산을 투입, 이달 초 실시설계용역을 발주, 현재 과업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낡은 화장실의 정비하는 옛날식 정비가 아닌 삼매봉 및 올레6~7코스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울릴 수 있는 자연과 조화되는 공간,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여 자연친화적인 화장실을 조성해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녹색도시 쾌적한 깨끗한 서귀포시의 관광 이미지를 제고할 뿐만 아니라, 공원을 찾는 방문객의 이용 만족도 향상에 큰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