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재정자금 1,133억원 조기 집행

도 626억원 제주시 274억원 서귀포시 233억원 등

2010-09-13     고현준 기자

 

추석맞이 재정자금 1,133억원이 조기에 방출된다.

13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20일까지 자금특별배정기간을 운영, 현재 추진 중인 각종 공사대금 등 재정자금 1,133억원을 조기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추석을 맞아 사업자의 자금난 및 임금체불 해소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사 대금 등 각종 사업자금 및 사회복지지원금 등을 조기에 방출한다.

추석 명절 전까지 조기 지원되는 자금은, 도가 626억원, 제주시 274억원, 서귀포시 233억원으로서 총 1,133억원 규모.

주요 지원사업으로는 제주시 구 국도대체 우회도로(연동~아라2) 건설․도로시설개선 및 유지공사 등 81억원 , 제주외항 2단계 항만시설 축조공사 ․ 기타 항만시설 공사 56억원 등 각종 공사비 400억원, 국민기초생계급여․노령연금․복지시설 지원 등 사회복지분야 지원금 111억원, 인건비 263억원, 전출금 130억원, 보조금 등 229억원 등이다.

도는 재정자금을 방출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만기도래 예치금 등 1,238억을 기 확보했고, 사업부서에서 자금 요청시 즉시 자금을 배정키로 했는데 지난 10일 현재 1조5천37억원의 자금을 지원, 예산액 대비 65%의 자금을 집행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