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재선충병, 항공예찰 실시

도 6-7일 이틀간 도 전역,정밀조사,확산방지에 총력

2010-10-06     고현준 기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항공예찰이 실시된다.

6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저지를 위해 피해목 조기발견․적기방제를 위한 예찰조사를 산림청 헬기를 지원받아 6일~7일까지 항공예찰을 실시 한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예찰은 소나무(해송)림에 피해를 주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재선충 발생지 및 연접 읍면동 지역 등 도 전역에 대한 정밀예찰을 실시하며, 발견된 고사목은 12월까지 모두 제거,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금까지 59억7천8백만원을 투자, 항공방제 등 19,000ha를 방제했으며 제주시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항공예찰시 일부지역에서는 저공비행에 따른 소음으로 가축이 놀라는 등 간접적인 피해가 우려되므로 목장 등 가축사육 농가에 특별한 주의를 당부 하고 있다.

도는앞으로도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저지를 위한 공중예찰이 필요한 경우 산림청과 협의하여 추가 항공예찰을 실시 할 계획이하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