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상 휴대폰 판매 사기혐의 20대 구속

2015-05-19     김태홍 기자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휴대폰을 판매하는 것처럼 글을 올려 1000여만의 돈을 가로챈 2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박모(28)씨를 입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박씨는 2014년 12월 11일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아아폰 6과 자동차 휠 등을 판매한다는 글을 게재해 이를 보고 연락온 A씨(23)로부터 휴대폰 대금 94만원을 가로채는 등 33명으로부터 1350만원 상당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씨가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