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도순초 학교급식 모범사례 최우수 선정

2015-05-29     김태홍 기자

제주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최근 교육부에서 전국 17개 시·도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 급식 현장 모범사례 공모'에서 도순초등학교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내·외 모범사례를 개발·발굴해 학생 건강증진 및 수요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실시한 것으로 도순초의 '몸과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밥상 급식'이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순초는 학생·학부모·교직원이 참여하는 ▲전통 된장·고추장·막장 및 조청 만들기 ▲‘장독대’를 투명유리로 설치, 전통장이 숙성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활용하는 등 전통음식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제주지역 특산품을 이용한 ▲제주백년초샌드위치·제주한라봉빙수·제주당근 케익·제주녹차 과즐·제주보리쿠키·제주감귤머핀 등 만들기 ▲로컬푸드 체험음식으로 제주마늘쿠키, 블루베리 빙수 등 첨가물 없는 친환경 간식 만들기 등 지역 생산물 홍보에도 기여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