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의녀' 김만덕 기념관 개관

2015-05-29     김태홍 기자

김만덕 기념관이 2013년 12월 공사를 시작한지 1년 5개월만인 29일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구성제 제주도의회 의장, 정운찬 전 총리, 고두심 (사)김만덕 기념사업회 상임대표와 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김만덕기념관은 문화관광체육부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총사업비 153억원을 투입해 나눔교육과, 기부센터 및 체험관, 전시실을 갖추고 있다. 학습공간, 교육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김만덕기념관 관람료는 어른 1천원(단체 800원), 청소년 및 군인은 500원(단체 400원)이다. 초등학생과 만65세 이상인 사람은 무료다. 도민은 50%할인된다.

휴관일은 매월 첫째, 셋째주 월요일이다.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