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대회 승부조작 혐의 체육회 간부 수사

2015-06-05     김태홍 기자

전국 유도대회에서 승부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제주도 체육회 간부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제주도체육회 간부 A씨(66)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대한유도회 임원이기도 한 A씨는 지난 2013년 인천에서 열린 전국체전 남자유도 대학부 8강 경기에서 심판위원장의 권한을 남용해 판정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