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본사, 첨단과기단지로 이전 ‘제2 창업 선언’

이전기념식은 외부인사 초청 없이 내부행사로 간소화 방침

2010-10-14     김태홍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 이하 JDC)가 본사 사옥을 첨단과학기술단지 엘리트 빌딩으로 옮겨 오는 18일 이전기념식을 갖는다.

‘성취(成就)’를 본사 이전 키워드로 설정한 JDC는 그동안 추진해 온 6대 핵심프로젝트 사업을 하나 하나씩 이뤄나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 JDC는 제주국제자유도시 성공과 초일류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제2의 창업을 선언하게 된다.

JDC는 이날 이전 기념식을 내부행사로 간소화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관계기관 및 외부인사는 초청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 2002년 5월15일 창립한 JDC는 3년 후인 2005년 4월27일 본사를 제주로 옮기면서 제주시 노형동 현대해상빌딩 9~11층을 임대해 써 왔다.


JDC 소유 신사옥 이전은 쾌적한 근무 여건을 조성해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제주 투자를 생각하는 외부 투자자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JDC가 첨단과기단지 운영․관리 기관으로서 전폭적인 지원 체계를 갖추고 '국내.외 유수 기업이 세계적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회와 국제적 환경을 제공'이라는 비전 달성을 앞당기려는 적극적인 의지의 표현으로 볼 수 있다.

JDC 본사 이전 주소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영평동 2170-2번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엘리트빌딩 3층’이며 전화번호는 변동 없이 그대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