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세월호 의인 김동수씨 의상자증서 전달

2015-07-03     김태홍 기자

제주시는 세월호 당시 구조활동을 하다 부상당한 김동수씨에게 의상자증서를 3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 18일 개최된 2015년 제2차 의사상자 심사위원회에서 새월호 승객으로 생명의 위험을 감내하고 구조 활동을 한 김동수씨를 의사상자로 인정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의사자증서외에 법률에서 정한 보상금과 조례에 의한 특별위로금이 전달되며, 의료급여와 교육보호, 취업보호 등이 지원된다.

김병립 제주시장은 "본인도 위기상황임에도 남을 위해 헌신했다며, 앞으로도 위기에 처한 타인을 위해 헌신하는 시민들이 많은 지역사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