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현장학습 장소로 인기 만점

한라생태숲 10월 한달간 1800여명 방문 또는 예약 급증

2010-10-16     고현준 기자



식물의 보고인 제주도의 경쟁력을 높이고 연구 전진기지의 허브역할을 하고 있는 한라생태숲이 현장학습장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2009년 9월15일 개원이후 훼손된 숲이 다시 원래의 숲으로 복원되어 깨끗한 자연환경이 만들어지고 또한 자체 숲체험 및 주말 숲 안내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탐방객 및 관광객들의 수가 증가, 어린이집 현장학습 체험 활동 및 초등학생들의 자연생태 교육장소로 거듭나고 있다는 것.



15일 제주특별자치도가 밝힌 10월 한달간 진행했던 현장학습 및 예약내용을 보면 한국걸스카우트 제주연맹청소년 지도자(100명) 및 초․중․고등학교 7개교(1,540명), 유치원(2곳)과 체험프로그램(2회) 운영 등으로 총 1,830명이 다녀갔거나 다녀갈 예정이다.

특히 현장학습 전화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경주에 위치하는 고등학교 수학여행단 학생들(160명)이 최초로 한라생태숲을 방문,이를 계기로 수학여행 학생들을 대상에 맞는 자연생태 프로그램을 개발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