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간 21개 마을, 먹는 물 문제 해결

상하수도본부, 어승생 제2수원지 2012년 완공 계획

2010-10-24     김태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박용현)가 추진하는 어승생 제2수원지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상하수도본부는 중산간 지역의 가뭄 시 기존저수지 저수용량(10만톤) 부족으로 격일제 급수에 의한 주민생활 불편으로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광역상수도 3단계 어승생 제2저수지 50만 톤 저장 규모의 건설사업이 지난 4월 착공되어 현재 추진공정이 35% 진도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고 20일 밝혔다.

어승생 제2저수지는 공사 전체 사업비는 518 원으로 올해까지 260억 원이 투자 되며, 내년 투자될 사업비 140억 원 중 국비 부담금 70억 원이 확보될 전망으로 당초 준공목표인 2012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특히 중산간 지역 21개 마을 2만6천명 주민의 가뭄 시 물 부족 해소와 중산간 지역 60개소의 목장용지 및 각종 대규모 사업 및 첨단과학기술단지 등에도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지원하여 물 문제 해소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