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중인 분뇨차량서 화재발생

2015-08-04     김태홍 기자

운행중이던 분뇨차량에서 전기 스파크로 추정되는 사고로 차량이 불에 탔다.

4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분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9시 17분경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 도로에서 운행중이던 18톤 분료차량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서 추산 5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액비를 싣고 운행도중 차량엔진 부분에서 화염과 연기가 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운전자 문모(62)씨의 진술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비포장 도로를 운행 중 충격에 의해 전기배선 접촉부분에서 스파크가 발생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