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항.포구 마을명칭 조형물 설치
2015-08-06 김태홍 기자
제주시는 해안도로변에 접한 항․포구에 마을명칭 조형물을 설치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조형물은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해 하도포구에 2500만원을 들여 설치, 올해는 서부지역인 고내 해안도로변 포구에 3300만원을 들여 지난 7월에 완공했다.
시는 본래 어항은 배가 정박하고 어업인들만을 위한 기능에서 어촌마을만이 가질 수 있는 바다 풍경과 조형물이 함께 어우러진 지역명소로 재탄생함으로써 어촌마을의 관광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설치한 구좌읍 하도리 포구 조형물은 이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 국내 유명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포토존으로 알려져 제주 홍보에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