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공항,종합계획 포함 시켜라

김재윤 의원 '2025년이면 제주공항 포화상태' 대책 시급 주장

2010-11-03     김태홍 기자


정부는 ‘제주 신공항’을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

김재윤 국회의원(민주당 서귀포시)는 국토해양부가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안)에 제주 신공항 계획을 누락시킨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김 의원은 제주공항을 확장하더라도 2025년이면 포화상태가 된다며, 따라서 신공항 건설계획이 조속히 수립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제주 신공항 계획이 이번 종합계획에 포함되지 않으면 2015년 이후에나 검토될 수 있기 때문에 제주 신공항을 2025년 이전에 완공할 수 없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제주도민들이 불편 없이 육지를 왕래하고, 관광산업 진흥과 투자 유치를 통해 활기찬 제주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제주 신공항 건설이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재윤 의원은 국토해양부는 올 12월 발표 예정인 공항개발중장기종합계획에 제주 신공항 계획을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