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으로도 때리지 말자"..학교폭력의 그늘

남주고, 친구사랑 주간 ‘학교폭력 예방교육’ 실시

2015-09-07     고현준 기자

 

남주고등학교(교장 현종진)는 지난 3일과 4일 양일 간에 걸쳐 1·2·3학년을 대상으로 2학기 친구사랑 주간행사로 기획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서귀포 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아동 청소년계(강사 3명) 함께 학생 눈높이에 맞춘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청소년 또래의 사례와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학교폭력의 문제점과 해결에 대한 명쾌한 교육으로 학생들의 궁금증을 말끔히 해결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교육은 계절의 변화만큼이나 몸과 마음의 키 또한 부쩍 자란 남주고 학생들에게 상대를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가짐을 키울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는 평이다.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던 어느 여배우의 이야기처럼 우리 아이들에게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한 뼘 성장한 스스로의 마음과 지식을 느낄 수 있었던 알찬 시간이 되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