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위생시험소, 4년 연속 학술대회 우수상 수상

2015-09-18     김태홍 기자


제주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종철)는 제38차 한국가축위생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제주지역 망아지에서 Rhodococcus equi 감염증에 관한 병리학적 연구’를 주제로 한 포스터 발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가축위생학회 학술발표대회는 전국 가축방역위생기관 및 수의과대학 등에서 학술적으로 가치 있는 주제를 연구하고 매년 발표, 학술연구 및 정보교류를 통해 자질을 함양함으로써 가축질병의 예방 및 국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개최되는 행사이다.

올해는 지난 10일 ~ 11일 충청남도 부여군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 전국 17개시․도 가축위생분야 공무원, 수의과대학 등 한국가축위생학회 회원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은 가축방역 및 축산물 위생업무와 관련된 연구자료 55편(구두 발표 22, 포스터 발표 33)이 게재되었으며, 제주동물위생시험소는 총 5편(구두 발표 2, 포스터 발표 3)을 발표, 포스터 논문에서 2012년 이후 4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다.

동물위생시험소는 학술발표 자료 등을 활용하여 관련분야 업무 추진 시 현장에 접목, 고객에 대한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은 물론 수의생명과학 분야의 발전을 위한 우수한 학술연구에 매진해 나가는 한편, 소홀함이 없는 가축전염병 검진 및 축산물 위생 검사업무 추진으로 악성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는 물론 제주산 축산물의 안정성 확보를 통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가축위생학회는 전국 수의·연구기관과 대학 등 총 회원 600여명으로 구성돼 가축방역과 축산물의 안전성 업무 및 국민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78년 설립된 학술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