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 보물 한라산, 오색찬란 단풍물결 관광객 유혹

2015-10-06     김태홍 기자

한라산은 점점 가을이 절정을 향해 가고 있고, 백록담 정상 주변은 어느새 겨울 문턱으로 들어선 느낌이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김창조)는 6일 현재 한라산 해발 1,700m에서 1,950m사이에는 지난 날 비바람으로 나뭇잎들이 일부 떨어졌지만, 그래도 울긋불긋 빠른 속도로 물들어 가고 있다고 전해왔다.

이번 주말인 한글날부터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는 용진각 계곡과 남벽, Y계곡 상류, 윗세오름 주변에 단풍이 절정을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6일 현재 한라산 계곡마다 오색으로 물들고 있어 한라산을 찾는 내·외국인 탐방객들에게 한라산의 오색 찬란한 비경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