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많았으면..“짝퉁부부 섹스금지”
국립공원 입구에 붙여진 희한한 현수막
2015-10-08 고현준 기자
‘국립공원내 짝퉁 부부 등산위장 섹스금지’ 현수막이 눈에 띤다.
한 제보자가 본지에 사진으로 알려 온 이 현수막에는 “국립공원내에서 짝퉁부부의 등산을 위장한 섹스를 금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등산을 하는 게 아니라 섹스를 위해 산으로 가는 것’이냐고 묻고 있는 듯 해 씁쓸하게 한다.
요즘 이 세상 세태를 이 하나의 현수막이 잘 보여주고 있다.
덧붙여진 말이 더 웃긴다.
"국립공원내에서 무단섹스시 관련법에 의해 처벌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