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을생 시장, 제2공항 건의사항 담당 국장 현장방문하라

지난 25일 간부회의서, '주민생활 불편 없도록 하라' 당부

2015-11-26     김태홍 기자

"제2공항 예정지인 성산읍 지역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담당 국.과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설명해달라"

현을생 서귀포시장은 지난 25일 오후 5시 주간정책 간부회의 석상에서 이 같이 주문했다.

그러면서 현 시장은 "국.과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정성껏 처리상황을 설명할 수 있도록 하라"며 "개발행위 허가 제한 등으로 인해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국장을 중심으로 각별히 신경쓰라"고 주문했다.

현 시장은 또 "대민행정의 핵심가치는 대외적으로는 친절과 봉사정신, 대내적으로는 튼튼한 조직의 질서"라며 "국과장이 자기 역할과 본분, 도리, 기본에 충실히 하는 것만이 서귀포시가 당면한 주요 대형프로젝트를 원활히 추진하는 성공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현 시장은  "각종편의시설 정비 등 주민불편사항에 대해서는 단계별 처리계획을 수립, 추진 가능한 사업에 대해서는 년 내 조속히 처리하라"면서  "서민들의 손톱 밑 가시를 없애주는 조그만 건의사항에서부터 가족처럼 생각하고 가족의 일을 처리하는 마음으로 성심성의껏 주민불편사항을 해결해줄 수 있도록 관련부서 국장이 직접 챙기라"고 당부했다.

현 시장은 "2016년 지자체 합동평가에 대비해 실적관리와 내년도 제주자치도의회 예산안심사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