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하이난에서 ‘제주의 날’ 선포식 개최
2015-11-27 김태홍 기자
이날 선포식에는 하이난 성 류츠구이 성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기자단, 황순택 광저우 총영사, 제주측 대표단 , 하이난 성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원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제주와 하이난이 과거와 현재를 넘어 더 큰 미래를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교류의 폭을 경제, 환경, 기술, 교육 등으로 확대하고, 더욱 내실 있는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가자는 의지를 밝혔다.
제주의 날 선포식에 이어 제주 관광설명회와 문예공연이 이뤄졌다.
문예공연은 제주도립무용단, 제주국악단, 실내악단 제주락 등의 풍물패 공연, 해녀춤, 풍물공연, 국악실내악 연주 등이 두 시간 가량 이뤄졌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하이난 성의 주민은 “다채롭고 이국적인 춤과 악기 연주가 매우 감동적”이었다며 “앞으로 하이난과 제주 그리고 대한민국과 다양한 문화교류가 많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