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석 예비후보 "4.3희생 발굴유해 유전자검사 국비 확보"

301구 유해 국비 20억원 확보, 유전자검사 통해 신원확인

2016-01-07     고현준 기자

 

"4.3희생자 발굴유해에 대한 유전자검사 국비를 확보하겠다.

7일 제주시 갑 선거구 양치석 예비후보는   "4.3당시 희생자 발굴유해 301구에 대해 국비 20억원을 확보해 유전자 검사를 통한 신원 확인으로 유가족들의 아픔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이날 정책발표를 통해 "행방불명 희생자 유가족들이 신원확인이 안된 발굴유해에 대해 신원확인을 할 수 있도록 유가족 채혈 및 유전자(DNA)검사를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제18대 대통령 제주지역 공약사업 이행과 4.3의 해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는 것.

 "2006년부터 2014년까지 발굴유해 396구 중 87구가 신원확인된 상태"라고 밝힌 양 예비후보는  "신원확인이 안된 301구에 대해 국비 20억원을 확보, 유전자 검사를 마무리하고, 70여년간 행방불명된 가족을 기다리는 유족들의 한을 풀어주기 위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4.3희생자 발굴유해 유전자검사 국비 확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