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면 신양리 휴양마을로 거듭난다

도 체류형 관광체험기반시설 등 확충키로

2010-11-29     김태홍 기자

추자면 신양리가 농어촌 체험 휴양마을로 조성된다.

2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11년도 신규사업으로 추자 신양리에 농어촌형 체험휴양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자지역은 낚시체험관광 등 국내․외 방문객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일시 순회성 관광패턴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에 따라 독특한 자연환경을 테마로 한 체류형 관광체험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새로운 지역소득원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도는 이를 위해 2011년도에 농어촌형 체험휴양마을 조성사업으로 사업비 10억 원(광특 50%, 지방비 50%)을 투자하여 수산물판매시설, 친수공간조성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추진에 따른 지역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행정기관, 전문가, 어촌계, 마을 등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워크숍을 오는 12월 2일 추자신양어촌계에서 지역의견 수렴 후 도입 가능시설을 검토하고 기본계획에 반영, 관계기관 협의, 실시설계용역 등 행정절차를 2011년 5월까지 완료하고 10월까지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