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마을 중앙 직거래장터 대박

도내 14개 마을 참가,8천6백만원 매출 달성

2010-11-30     고현준 기자

 

정보화마을 중앙 직거래 장터에서 도내 마을이 대박을 터뜨렸다는 평가다.

30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사단법인 정보화마을중앙협의회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한 “정보화마을 Festa 2010"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행사에서 총 8천6백만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성공적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부천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지난 26일 ~28일까지 3일간 개최된 이번 행사에 제주도에서는 제주시 영평, 유수암, 와흘, 추자, 우도, 김녕, 저지, 상명마을과 서귀포시 상예, 알토산, 감산, 한남, 월평, 구억마을 등 14개 정보화마을이 참가했다.

이들 마을에서는 각 마을에서 생산된 노지감귤, 황금향, 은갈치, 참굴비, 흑돼지, 감귤와인, 귤잼, 감귤초코릿 등 다양하고 우수한 청정 지역특산물을 엄선, 판매했다.



참가 마을들은 최근 추워진 날씨와 침체되어 있는 서민경제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현장판촉과 자매결연 단체 및 수도권 재외도민 등의 도움에 힘입어, 제주산 흑돼지 및 노지감귤 등 일부상품이 매진되는 등 진풍경을 연출하며 3일간 총 8천6백만원의 판매매출을 달성했다는 것.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지속적인 정보화마을 직거래장터 참가를 통해 지역특산품의 홍보 및 판매 확대로 지역주민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자매결연기관 및 단체와의 교류 확대를 통한 정보화마을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