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석 예비후보, "밭농업직불금 인상하겠다"

2016-02-04     김태홍 기자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양치석 예비후보(새누리당)는 '밭농업직불금 단가 인상'을 공약했다.

양 예비후보는 "농업경영의 안정화를 위해 밭농업직불금 단가를 인상하겠다"며 "식량안보와 농촌의 자연경관 유지와 환경 보전을 위해서는 밭농업에 대한 논 농업 수준의 고정 직접지불금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농업생산성이 낮고 정주여건이 불리한 지역에 대한 지원을 통해 소득보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농업경영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밭농업직불금 단가를 1ha당 40만원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매년 10만원씩 인상하겠다"며, "조건불리지역 직불금도 현재 1ha당 50만원에서 2020년까지 매년 10만원씩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친환경농업 직접지불제 지급단가는 유기농인증의 경우 1ha당 12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무농약인증의 경우 1ha당 10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지급단가를 인상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