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오는 크리스마스 기대해볼까

12월 기온 큰 폭 떨어지고 중부지방 중심 많은 눈 예상

2010-12-04     제주환경일보

앞으로 한 달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운 날이 많겠으며,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3일, 1개월 날씨 전망(12월 11일~1월 10일)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기상청은 앞으로 한 달간 기온은 평년(-6~8℃)보다 낮겠으며,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운 날이 많고, 기온 변동폭도 클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12월 중순에는 서해안 지방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12월 하순으로 가면서 저기압 통과 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오는 때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1월 상순에는 찬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 변동폭이 크겠으며, 일시적으로 북고남저 형태의 기압배치를 보이면서 지역적으로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추운 날씨가 나타나겠으니 건강관리 및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당분간 건조상태가 지속될 전망이니 산불예방에도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출처=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