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덕규 후보,후보단일화 선언에 '정치적 야합' 운운, 매우 유감

2016-02-26     김태홍 기자

제주시 을 선거구의 새누리당 현덕규 예비후보는 26일 "부상일 예비후보와의 후보단일화 선언은 경쟁력 있는 후보가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면 12년동안 계속된 야당의 기득권을 끝내지 못한다는 현실을 직시해 한 것"이라며 "이 어려운 결단을 놓고 이연봉 후보가 정치적 야합 운운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현 후보는 "후보단일화를 통해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제주도의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갈 것을 도민과 당원 동지여러분에게 약속했으며, 제주도민들이 삶의 터전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새로운 인물이 제주의 변화를 주도해 나가야 한다는 사명감에서 단일화를 선언했다"며 "그런만큼 이연봉 후보가 젊은 후배들의 순수한 열정을 이해해주기를 기대했는데, 부 후보의 당비납부내역까지 언급하면서 동료 후보를 비방하는 것에 대해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현 후보는 "부상일 후보와의 연대를 이룬 것인 만큼, 새누리당의 다른 예비후보자들도 총선 승리라는 대승적인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연대와 협력에 동참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