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일 예비후보, 제주시 을 공천 확정

2016-03-14     김태홍 기자

새누리당 제주시 을 선거구의 후보경선 결과 부상일 예비후보(45)가 공천을 확정받았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오후 6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제주시 을 선거구 후보경선 결과에 따라 부상일 예비후보의 공천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부 예비후보는 이번 이연봉.한철용 예비후보와의 '3파전'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두번째 총선 본선출마를 하게 됐다.

부 예비후보는  제주제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검사를 지내다 2008년 18대 총선에 출마해 동향(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인 현역 김우남 의원과 맞대결을 펼쳤으나 석패했고, 지난 19대 총선에서도 김 의원과의 맞대결을 준비하다가 후보등록 시점에서 배우자가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적발되는 일이 발생해 출마를 포기한 바 있다. 이번이 3번째 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