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열매 모양이 부채모양과 닮아 꼬리 미(尾), 부채 선(扇): 미선나무

한라수목원

2016-03-17     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열매 모양이 부채모양과 닮아 꼬리 미(尾), 부채 선(扇): 미선나무  

               

 

미선나무(Abeliophyllum distichum Nakai)

 

하얀 개나리처럼 생긴 미선나무의 꽃.

그 새하얀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물푸레나무과로 우리나라 특산식물인 미선나무는

흰색 혹은 연분홍색의 개나리와 비슷한 꽃이 핀답니다.

 

 

층층이 모여 피는 미선나무는

개나리처럼 4갈래로 갈라진 꽃잎을 가지고 있죠.

 

 

꽃이 지고 나니 둥근 모양의 열매가 달리는데요.

열매 모양이 부채모양과 닮아 꼬리 미(尾), 부채 선(扇)을 합쳐 미선나무라 불리죠.

 

시과(翅果)로 동그란 부채처럼 생겼으며 지금은 녹색이지만

9~10월이 되면 익어간답니다.

 

 

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라는 미선나무.

따스한 봄 햇살을 맞으며 달콤한 꽃향기를 내뿜고 있네요.

 

오늘도 행복한 한라수목원입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글 사진 한라수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