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을생 시장, 문화광장 장기적 안목 갖고 추진하라

9일 시정정책회의서, ‘관광시즌 관광객 불편 없도록’ 당부

2016-05-09     김태홍 기자

현을생 서귀포시장은 9일 시정정책회의에서 서귀포 동홍동 일대에 조성되는 문화광장 조성사업과 관련, “유럽은 광장이 도시 심장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 시장은 2017년도에 개최되는 ‘FIFA U-20 월드컵 축구대회’ 관련 “해당 유관기관등과 연계하여 지금부터 이벤트를 만들어 적극적인 홍보로 관객을 유치하고 우리시와 제주 전체를 마케팅 하라”고 관계부서에 주문했다.

현 시장은 또 “혁신도시 및 강정택지개발지구 등에 대해 실질적인 조사데이터를 갖고 미리 자체적으로 영향분석을 실시, 식당, 교통, 도로 등 시민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현 시장은 “관광객과 수학여행단 학생들에게 교통, 숙박시설, 음식 등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라”며 “관광객들에게 모든 분야에서 친절한 모습으로 다가가 또다시 제주를 찾을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주문했다.

현 시장은 “6월 민선6기 반환점을 앞둬 장기적인 민원 및 그간 준비하고 추진해온 시책에 대해 실·과장 중심의 점검을 통해 확인하여 시민을 위해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현 시장은 이외에도 ▲전 공무원 청렴 강화 및 음주운전 금지 ▲ 불법 건축물, 불법 현수막 ▲ 클린하우스 관리 철저 등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