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中 여성 피살사건 공개수사 검토

2016-05-09     김태홍 기자

경찰이 제주 임야에서 살해된 채 발견된 '20대 중국인 여성 피살사건'의 공개수사를 검토하고 있다.

9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피해자 계좌에서 돈을 인출하다 현금인출기 카메라에 포착된 유력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할지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13일 변사체가 발견 이틀만에 신원을 수배하는 전단을 만들어 배포했지만 시신도 범행 수개월이 지나 발견되는 등 수사에 장애 요인이 많은 상황이다.

경찰은 공개 수사를 적극적으로 검토는 하고 있으나 앞으로 남은 수사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