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철 -김용범 의원, '위민의정 대상' 수상

2016-05-16     김태홍 기자

제주자치도의회 박원철, 김용범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이 16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3회 위민의정 대상'시상식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위민의정 대상'은 전국시도의장협의회의 주관으로 전국 시도의회 의원에 대해 매 2년 마다 우수의정 사례를 공모, 시상하는 제도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접수된 115건을 대상으로 학계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서류심사와 면접 그리고 현장실사 등 입체적인 심의절차를 거쳐 선정됐다.

올해는 전국 17개 시도의회 지방의원과 지방의회 연구단체 중 우수 의정활동 사례로 선정된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8명 등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용범 의원은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현안인 서귀포시 원 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예술인이 주도하는 작가의 산책길 탐방로 구간 조성을 위해 관련 조례를 발의해 제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문화 인프라 구축과 문화예술축제 개최 등 다양한 문화 마케팅 전략으로 외래 관광객 유입, 상권 활성화, 지역주민 일자리 및 소득창출에 기여함으로써 '작가의 산책길'이 서귀포 원도심 문화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우수상을 수상한 박원철 의원은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하면서 '청정' 가치의 관점에서 제주산업의 기반이 되는 천연 자원을 유지.보존하고, 그 미래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성장 체계 마련 방안으로 제주 통합 인증 브랜드 전략 정책을 제안한 점이 인정됐다.

또 '공존' 가치의 관점에서 기업과 지역 및 주민이 상생 발전 할 수 있도록 지역 항만물류 경쟁력 강화 정책 마련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 등 도의회 관계자, 수상자 및 가족, 여야국회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