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부산 뱃길 1년만에 다시 열린다

부산지방해양항만청은 동북아카페리가 내달 20일부터 제주행 카페리 2척을 매일 운항한다고 28일 밝혔다.

동북아카페리는 기존 제주~부산 여객선사인 서경카훼리의 경영난으로 압류된 파라다이스호(6626t)와 아일랜드호(5223t) 등 카페리 2척을 법원 경매로 인수했다.

아일랜드호는 지난해 3월 21일부터, 파라다이스호는 같은 해 6월 28일부터 운항을 중단했다.

동북아카페리는 파라다이스호는 블루스타호로, 아일랜드호는 레드스타호로 각각 이름을 바꿨다.

블루스타호는 다음 달 20일 오후 부산을 출항하고, 레드스타호는 21일 오후 7시에 출항해 제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