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 유관기관 합동 선박화재 훈련 실시

2016-07-31     김태홍 기자

 

제주자치도 서귀포소방서(서장 오창원)는 지난 28일 서귀포항에서 소방공무원 20여명 및 시청, 해경, 수협, 어선주협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유관기관 합동 선박화재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서귀포수협 위판장 앞 내항에 계류중인 선박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실시되었으며, 선박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훈련, 선박내부 인식훈련, 수협 동력펌프 조작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오창원 서귀포소방서장은 “항구에 계류중인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순식간에 인접 선박으로 연소 확대 될 위험이 크다”며, “선박 화재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통해 지역 주민의 생명보호와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