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제주공항 항공기 결항 잇따라..

2016-08-31     김태홍 기자

제주공항에 강한 바람과 함께 윈드시어 특보가 내려져 일부 항공편이 결항하고 지연운항도 이어지고 있다.

31일 한국공항공사 실시간 운항정보에 따르면 오후 1시30분 제주에서 여수로 가려던 대한항공 KE1932편을 비롯해 출발 2편과 도착 2편 총 4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

또 출발과 도착에서 약 70여편의 항공기가 지연됐다.

제주공항에는 서풍이 순간 초속 10.8m로 강하게 불어 강풍주의보, 난기류 현상으로 윈드시어 주의보도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