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온라인 불법도박 중독 예방 공모전

2016-09-29     김태홍 기자

제주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도내 각급 학교 학생 및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흡연·음주 및 온라인 불법도박 중독 예방 공모전'을 내달 31일까지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범사회적인 금연분위기와 더불어 전국 평균 청소년 흡연율은 감소하고 있는 반면, 도내 청소년 흡연율과 담배․주류 구매율은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자 비율과 도박문제군 비율도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학교에서 교사의 적절한 지도와 함께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모전을 통해 학교 흡연·음주 및 온라인 불법도박 예방 효과를 증대시키고, 각급 학교에서 추진했던 우수사례와 가족의 금연(금주) 성공 및 불법 사이버도박 중독 탈출 성공 경험 등을 적극 발굴하여 공유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학생, 교사,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으며 입상자에게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상장 및 부상이 주어지고 우수 작품에 대해서는 홍보자료로 제작하여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