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배터리 과충전 화재발생

2016-09-30     김태홍 기자

전동킥보드 배터리 과충전으로 인한 화재가 연동 소재 다가구 주택에서 발생했다.

119종합상황실은 30일 오전 0시 12분쯤 다세대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5분 만인 0시 17분쯤 자체 진화됐다고 밝혔다.

화재조사단은 거주자의 증언 및 자체 감식 결과를 토대로 거실 책상 위에 놓인 킥보드용 리튬이온 배터리 과충전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화재로 세탁기 및 가재도구 일부를 태워 126만5000원의 재산피해를 낳았다.

소방 관계자는 “전동킥보드 등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 충전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해당 기구 소지자들이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